▲ 인천 영종A2블록 행복주택 내 ‘LH 희망상가’의 지역 조감도.<LH인천본부 제공>
▲ 인천 영종A2블록 행복주택 내 ‘LH 희망상가’의 지역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영종A2블록 행복주택단지에 ‘LH 희망상가 8호’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상가 중 3개 점포는 실수요자에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5개 점포는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영세 소상공인에게 심사를 통해 공급된다.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영세 상인의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종A2블럭 행복주택은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직선거리 800m 거리에 위치하고 운서역 2번 출구 중심 상업지역과 근거리에 위치해 집객력을 기대할 수 있다.

또 990가구의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단지 내에서 안정적인 고정고객 확보가 가능하고 모든 점포가 수요도가 높은 1층에 배치된다.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은 보증금 729만6천 원에 월 임대료 30만4천 원, 영세 소상공인은 보증금 1천166만4천 원에 월 임대료 48만6천 원의 수준이 될 전망이다. 희망상가 실수요자 신청자는 21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입찰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공지원형 신청자는 7월 11∼12일까지 이틀간 사업계획서 및 입점신청서 등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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