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 치열한 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효상(42·맨 앞)화성시의원 사선거구 후보의 이색적인 ‘자전거 선거운동’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자전거를 이용해 시민들을 찾아가는 선거운동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자전거에는 ‘6·13 지방선거 VOTE(투표)주세요’라는 깃발이 달려 있다.

역대 선거를 살펴보면 대선과 총선에 비해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김 후보는 "자전거를 이용해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것은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깊은 소통을 하기 위함"이라며 "실제로 자전거를 타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정치인이 아닌 시민들이 원하는 우리 지역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자전거를 이용해 구석구석을 돌아보니 우리 지역의 도로 사정과 같은 차량 이동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해 더욱 깊게 알 수 있게 됐다"며 자전거 선거운동의 장점을 설명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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