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우리 쌀(경기미)로 만든 제과·제빵 베이커리 창업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농업인과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미를 활용한 베이커리 창업준비반’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제과·제빵 이론 및 실습교육, 매장 관리 등 창업과 관련된 전문교육과 쌀 베이커리 관련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실습하는 현장교육으로 실시된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교육은 오는 8월 31일까지 주 3회, 1일 4시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베이커리 제품 생산 기술교육을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베이커리 관련 창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농기원은 올해 시범 운영 후 창업실적 등 교육 효과를 분석해 향후 정규교육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경기미 쌀가루를 활용한 제과·제빵 창업 지원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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