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랜 기간 기업을 지속 성장·발전시켜 고용 창출 등 국가경제에 기여한 예비 명문장수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18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2008년 처음 시행돼 올해 11회를 맞는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은 업력 30년 이상의 기업 가운데 가업승계를 완료했거나 준비 중인 기업이 대상이다. 우리나라 최초 문구회사인 동아연필, 독립운동가 우석 김기오 선생의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4대째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는 미래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전광판 전문기업인 삼익전자공업 등 총 202개 업체가 수상했다.

역대 수상기업 중 동아연필과 매일식품, 삼우금속공업, 피엔풍년이 지난해 2월 제1회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미래엔과 삼익전자공업이 제2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상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 및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uccessbiz.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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