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5일 ‘혁신교육지구 확대’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혁신학교는 학교의 문화와 교육 방법을 바꾼, 그야말로 교육의 혁신"이라며 "혁신학교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태로, 앞으로는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로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교육을 확대·발전하는 방안으로 ‘혁신교육지구 시즌3’ 정책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교육청과 지자체 및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지역혁신교육협의체’ 설치·운영 ▶경기도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경기도와의 교육 협력 강화 ▶지자체와 학교 간 공간복합화 확대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후보는 "고교 평준화 역시 중요한 교육 현안 중 하나"라며 "지자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평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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