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일(자유한국당·67·사진) 인천시의원 후보가 5일 자신의 주요 공약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정 후보는 ▶송도국제도시 분구 ▶제2스마트밸리 조성 ▶송도 내부 순환 전기트램 설치 등 송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송도국제도시 분구를 위해 인천시의회와 연수구의회 등과 함께 나서 행정자치부와의 협의를 거쳐 주민 의견 수렴과 국회 입법 등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주민들은 인천경제청과 연수구의 이중 행정체계로 인한 행정적·재정적 소외를 이유로 분구를 요구하고 있다. 제2스마트밸리의 경우 송도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공간 창출과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약이다.

이를 통해 정 후보는 송도국제도시에 유망한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의 협업 공간을 만들고 지원하는 등 송도를 4차 산업혁명 혁신 클러스터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정 후보는 전기트램 도입으로 송도국제도시 교통문제 해결과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도 전했다. 또 풍부한 사업 경험과 다년간의 의정활동·민원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국내 최초로 노면전차를 송도에 도입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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