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5일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남춘 후보 캠프 제공>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5일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남춘 후보 캠프 제공>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5일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친환경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 내용은 수도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상설기구와 미세먼지·악취·대기오염물질 대응 상황실 설치 등이다.

박 후보는 수도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상설기구를 만들어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이 공동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사업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또 실시간으로 미세먼지와 악취, 대기오염물질에 대응하는 상황실도 설치해 미세먼지 원인을 규명하고 대기질 예보시스템도 구축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서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봄철에 한시적 셧다운제를 도입하고 자치단체장 권한으로 발전소 가동을 중단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굴포천 등 생태하천 복원과 도시 숲 쉼터 조성을 통해 인천을 환경친화적 녹색도시로 만들고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친환경·에너지자립형 공공청사도 추진해 인천을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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