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실버카페 ‘카페나루’가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과천시노인복지관.jpg
 지난 2012년 5월 처음 문을 연 실버카페 ‘카페나루’는 올해 초 경기복지재단에서 공모한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노후시설 개선 및 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2천40만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 받아 노후화된 머신, 그라인더를 교체하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카페를 찾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품 전시 공간 마련, 그네의자 설치, 아동도서 비치 등을 통해 멋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새 단장 오픈 이벤트로 오는 9일까지 음료 할인행사와 노인이 직접 그린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올해 92세인 양방옥 할아버지의 ‘소담할매의 소소한 전시회’도 진행된다.

 카페나루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6시(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작품 전시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2주간 참여할 수 있다.

 카페나루는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1층에 있는 페이지카페와 더불어 과천시의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되는 실버카페로, 판매수익금은 모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박창화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카페나루 이용객의 열편의 증대 및 더욱 쾌적한 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편안한 열린 쉼터로서의 공간이 되기 위해 최선으로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