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올해 사업 승인 물량인 6만4천 가구만큼의 공동주택을 매년 공급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10.8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해마다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또한 연간 약 19억 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20년생 잣나무 2만7천6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친환경 미래에너지 설비가 전체 공동주택에 적용되면 국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친환경 주택이 확산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공동주택 요소기술을 발굴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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