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 사무실을 방문, 공재광 후보와 선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황 전 총리의 방문은 공재광(55·사진) 후보의 방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공 후보는 "황교안 전 총리께서는 총리에 취임하시자마자 메르스 사태를 겪고 있던 평택을 방문해 사태 극복에 힘을 모아 주셨다. 너무나 감사해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고 평택 쌀과 평택 블루베리를 가지고 총리를 찾아뵌 적이 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진정한 보수의 가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황교안 전 총리와 같은 분이 중심을 잡아주셔야 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상황이 너무나 절박함을 잘 감안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대한민국 육·해·공군과 미군까지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 안보의 요충지이다. 평택을 지켜야 대한민국 안보를 지킬 수 있다"며 "전국 최초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뤄 낸 평택에서 만큼은 보수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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