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나선 홍진아(민·42·사진)부천시의원 나선거구 후보가 ‘만화도시 부천’을 알리는 이색 선거공보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홍 후보가 제작한 공보물은 모두 3만7천55부로, 공보물 전체 8쪽 중 공약 부문인 5쪽을 만화로 작성했다.

첫 번째 공약은 찾아가는 장난감 트럭이다.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장난감 트럭 운영 공약을 제시했다. 남의 손이 탄 장난감을 반드시 철저한 소독을 통해 주민에게 제공한다는 생각이다.

놀이터와 골목도서관이 공존하는 ‘아이들이 노는 골목도서관’이 두 번째 공약으로 등장했다. 원도심 지역에서 빌라도 못 짓는 맹지의 단독주택을 매입해 골목도서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네 번째 만화로 그려진 약속은 부천시에서 가장 주차난이 심각한 원미2동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원미동 일대의 주차 문제와 관련해 단단하고 획기적인 해결책을 내놓았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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