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의정부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원기(54·사진)후보가 유세 트럭 대신 휴대용 확성기를 사용하며 이색 선거운동에 나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좁은 골목 등에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유세 트럭을 대신해 휴대용 확성기를 어깨에 메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즉문즉답’을 이어가며 ‘밀착현장 소통행보’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거리에서 만난 유권자의 민락2지구 주차공간에 관한 즉석 질문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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