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전국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실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원 직무연수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청소년 도박이 매년 급증함에 따라 교사들의 도박예방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26∼27일, 8월 1∼3일 각각 15시간씩 진행하며 오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성적을 산출하지 않는 전문성 향상과정(생활지도)이며, 이수시간은 15시간(1학점 인정)이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이해 및 대처방안 ▶청소년 도박문제와 법률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론 등으로 구성된다.

연수는 서울 북촌로에 위치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naver.me/GWGnpRi8)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40-903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등 도박 문제와 관련한 예방·치유 사업을 위해 2013년 8월 개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무료로 도박문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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