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소통행보’에 나섰다.

도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내 33개 장애인단체 및 협회, 주요 시설을 순회하며 장애인 복지 향상과 상생 협력을 위한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소통 간담회는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 시설 등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듣고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 내용은 ▶장애인 관련 기관 협력 ▶보조사업 개선 방안 ▶신규 추진사업 ▶기타 애로사항 등으로 장애인 관련 기관 대표자, 사무국장 및 실무자, 도 장애인복지과장, 담당 팀장, 실무자 등이 참석해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간담회 논의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로 내부 회의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2019년 예산 반영, 애로사항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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