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59)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지지율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가 유정복(60)자유한국당 후보를 여전히 앞서고 있지만 지지율 격차가 34.6%p(지난달 28일 1차 여론조사)에서 23.5%p로 좁혀졌다. <관련 기사 5면>

인천1(600).jpg


기호일보와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사흘간 인천시민 8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 3.1%)으로 시장 지지도 등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결과, 박 후보가 56.5%로 1위를 차지했다.

유 후보는 33%, 문병호(58)바른미래당 후보 3.6%, 김응호(45)정의당 후보 2.3% 순이다. 1차 여론조사 지지율은 박 후보 60.2%, 유 후보 25.6%, 문 후보 2.5%, 김 후보 2.8%였다.

박 후보는 20∼5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60세 이상 연령층만 52.9%로 유 후보 지지율이 박 후보(36.8%)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계양·부평, 남·남동·연수, 중·동·서·강화·옹진 등 모든 권역에서 박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56.2%, 한국당 25.3%, 바른미래당 6.4%, 정의당 6.2%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3.8%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가 95.5%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92.4%로 가장 낮았다. 40대 94.3%, 50대 94.1%, 60대는 92.6%로 조사됐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이번 조사는 기호일보와 경기일보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 3일(일)부터 5일(화)까지 사흘간 인천시 거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53%+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47%,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0명(총 통화 시도 2만5천504명·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키워드

#인천시장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