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2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67.1%(유 후보 22.6%)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차지했다. 60세 이상은 유 후보가 52.9%로 박 후보(36.8%)보다 높았다. 박 후보(46.8%)가 유 후보(43.5%)를 근소한 차로 따돌린 지난달 28일 1차 여론조사 결과가 뒤집혔다.
박 후보는 30대와 40대 연령층도 각 65.1%와 64.1%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50대 연령층도 박 후보는 52.9% 지지율을 기록해 유 후보와 15.1%p 격차를 벌렸다. 문병호(58) 바른미래당 후보는 50대(4.9%)에서, 김응호(45) 정의당 후보는 30대(4.5%)에서 개인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이번 조사는 기호일보와 경기일보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 3일(일)부터 5일(화)까지 사흘간 인천시 거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53%+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47%,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0명(총 통화 시도 2만5천504명·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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