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구의원에 재도전하는 정채훈(37·사진) 바른미래당 인천 남구의원 후보(마 선거구)가 "살고 싶은 원도심을 만들어 보겠다"며 선거운동에 한창이다.

지난 7대 남구의회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던 정 후보는 "인천 최초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의 4년은 원도심의 한계를 극복하는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영유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어린이 이용시설 및 학교 위해물질 측정기·공기청정기 설치 ▶‘아동돌봄 재능교실’ 운영 ▶전통시장 화재 보험 도입 추진 ▶관교동 노인복지관 조기 완공 ▶어르신 돌봄 체계 ‘안심안부 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선거 때마다 각종 건설 공약이 쏟아졌지만 제대로 지켜진 적은 거의 없었다"며 "남구에서 태어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