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신륵사 관광지에 소재하는‘구르미 카페’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열정과 꿈의 커피바리스타 신고식’ 커피 바리스타 발표회 겸 시음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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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바리스타 발표회에서 지난 4월 12일 부터 5월 18일까지 10회에 걸쳐 여주대학교 실천관에서 실습위주의 교육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가족과 지인뿐만 아니라 카페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활동 동영상 시청과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수여식, 청소년들의 꿈과 끼 노래 및 축하공연, 소감문 낭독, 커피 시음회 등이 전개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번 커피 바리스타 시음회를 통해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카푸치노, 카페라테 등의 다양한 커피 추출을 했으며, 매순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움직였다.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시음회에서는 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주문이 많았으며,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는 어른들은 카페라테를 찾기도 했다.

 청소년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카페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관심이 이어져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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