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은 7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함께하는 희망 소흘’ 구현을 위한 ‘자연마을 이름’ 이장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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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된 곤당골 마을(송우1리), 충목단 마을(무봉1리) 등 관내 34개리 자연마을 이름이 담긴 이장 임용장을 각 마을 이장에게 수여했다.

 수여식 행사에서 이우한 소흘읍이장협의회장은 "본인은 솔개 마을(이곡 2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의 유래와 문화 등 특색이 담겨 주민에게 친숙한 자연마을 이름 사용이 각 마을별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마을 이장으로서 자연마을 지명을 마을 회의 및 각종 행사 개최 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소흘읍은 자연 마을 지명 사용 확산을 위해 마을 경로당과 협의해 이달 중 22개소의 마을 경로당 현판을 자연마을 이름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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