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백경현<사진> 구리시장 후보는 "교통수요 충족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균형적 발전 도모를 위해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구리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백 후보는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은 별내선과 상호 간 편익 증대 및 교통난의 근본적인 해소 효과를 줄 수 있다"며 6호선 연장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하철 6호선 연장은 신내역과 도매시장 사거리에 이르는 3.9㎞이다. 정거장 2개소가 들어설 계획으로 2019년 착공해 2025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천775억 원으로 국비 2천663억 원, 지방비 1천132억 원이며 시 추정 부담액은 412억 원이다.

6호선 연장사업은 기획재정부로부터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한국개발연구원이 용역을 진행했고, 2019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도 연간 방문객이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경기동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백 후보는 "구리시 방향의 지하철 6호선 연장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재정비촉진지구와 보금자리주택 등 유입인구의 교통 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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