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는 7일 남동구에서 인천시립예술단 노동조합원과 남동산단 내 기업 ITW 노동조합원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개악에서 보았듯 더불어민주당만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이 성공할 수 없다"며 "촛불개혁의 성공을 위해 야당다운 야당 정의당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동구에서 동구 나선거구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종호 후보 지원 선거운동을 벌이고, 인하대 후문에서 이정미 당 대표와 함께 청년들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청년 여러분들 시험 준비하느라 바쁘지만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촛불혁명의 선두이자, 중심에 섰던 청년 여러분들이 갑질과 특혜 없는 사회, 공평한 출발선이 보장되는 사회, 땀의 정의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전투표로 권리를 꼭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미 당 대표는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연수구 송도3동 주민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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