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과거 화려했던 강화의 직물산업을 재조명하는 한편, 소창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상품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인 군은 지난해 말 강화소창체험관을 개관했다. 1960~7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강화의 직물산업을 관광객들이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창이 강화의 주요 관광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군은 5월부터 한국지역진흥재단과 ‘강화소창 관광상품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직물에 대한 선호도, 소창 및 직물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 사례 등을 조사·분석해 강화소창의 관광자원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소비 수요 및 관광객 특성을 반영한 관광기념품 개발 등 다양한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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