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 캡스톤 디자인 3편의 기술논문이 국제학술대회 미국전기전자학회(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에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출품된 논문은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로봇 보행 재활 시스템의 임상적 효과, 뇌성마비 환자의 전동휠체어 사용을 위한 조향장치 시스템 개발, 이중 체임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뇌졸중 환자의 음용 용기 개발 등이다.

이들 논문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한 전공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로봇 보행 재활 시스템의 임상적 효과 논문은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논문은 4월 최종 IEEE 학술 검색 엔진에 게재 승인을 받아 학술지에 등재가 완료됐다.

허서윤 교수는 "학생들과 연구에 더욱 매진해 좋은 논문이 더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생들이 취업시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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