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경기도 대표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하반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지역 인재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가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으로 2008년 3월 개교 이래 2017년까지 10년간 총 1천79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 중 1천677명이 취업에 성공해 94%의 취업률로 명실상부 ‘기술인력 취업사관학교’란 별칭이 생겼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오는 8월 27일 개강하며 ▶디스플레이 장비관리 30명 ▶사물인터넷시스템개발 10명 ▶전산응용 CAD설계 40명 ▶웹앱콘텐츠디자인 40명 ▶피부 에스테틱 30명 등 150명을 모집한다.

디스플레이 장비관리 분야는 LCD장비 관리 관련 기술을, 사물인터넷시스템개발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의 중심이 되는 전기·전자 시스템 개발을, 전산응용 CAD설계에서는 CAD 설계 프로그램 활용기술을 배워 볼 수 있다. 웹앱콘텐츠디자인은 웹사이트 및 콘텐츠 제작 관련 기술을, 피부 에스테틱에서는 피부미용 실무기술 및 관련 자격 취득에 대해 중점적으로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교육생 모집은 1차와 2차로 구분해 진행된다. 1차 접수는 7월 16일까지, 2차 접수는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다. 다만 1차 모집기간에 인원이 마감될 경우 2차 모집은 진행하지 않을 수 있다. 교육비와 기숙사비, 식사비는 전액 무료로 매월 교육훈련수당과 교통비가 지급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취업 지원 및 사후 관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피부 에스테틱 과정에 한해 자격증 취득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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