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8일 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며 동두천, 연천, 파주 등 3개 시군을 휠체어로 순회하는 퍼레이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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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퍼레이드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진행요원 등 약 40여 명이 장애인과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통일을 향해 한 발짝 씩 다가가는 통일의 장을 마련해, 통일과 안보의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동기를 부여하고, 장애인도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키우는 공감대 형성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깃들여져 있다.

 이용수 센터장은 "통일은 우리의 미래, 희망이자 시대적 소명으로 통일로 가는 길이 어렵고 순탄한 길이 아니어서 장애인들도 통일의 염원을 희망하는 국민으로 함께 동참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뜻 깊은 평화통일의 염원을 휠체어에 실어 그 희망을 이어가 장애인과 모든 시민 가슴속에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단단히 뿌리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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