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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선거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면서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성기 가평군수 후보는 10일 가평군의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2시40분께 가평 5일장에 도착한 남 후보는 가평지역 지지자들과 악수를 청하며 선거 열기를 높였다. 이어 김성기 가평군수 후보자와 정책협약식을 가진 남 후보는 ‘경제도지사 남경필’을 내세우며 현직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남 후보는 "전국에 만들어진 일자리의 51% 가량이 경기도에서 만들어 졌다"며 "가평군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자립도를 높이고 수도권 정비 계획법 등 수변구역 해제를 위해 힘써나가겠다"며 도정 운영 경험을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경기도와 가평군의 상생 목표로 ▶목동 노후 사업단지 활성화 ▶가평-자라섬-남이섬을 연결하는 관광특구 ▶국도 37호선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연결 사업 추진 ▶상동리-수동 간 터널공사 추진 ▶24시간 진료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K-pop특화사업 추진 ▶중고생 교복·교육비·급식 무상교육 등을 추진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에 앞서 김성기 가평군수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가평읍 장날을 맞아 농협중앙회 군지부 앞에서 포천·가평 김영우 지역구 국회위원, 원유철(평택시갑) 국회의원 및 공동선대본부장인 박창석·오구환 전도의원이 지원 유세에 참여한 가운데 김용기 도의원후보와 최기호(가평읍.북면)군의원 최영미 비례대표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과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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