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석호현(57) 화성시장 후보는 10일 수도권 등 대도시 교통정책을 총괄할 광역교통청을 화성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석 후보에 따르면 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며 KTX 와 SRT, GTX, 동탄신도시 TRAM 등 신교통수단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서해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석 후보는 "화성시의 발전은 동서남북을 연결해 사통팔달하는 교통망 구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급히 화성시장 직속기구로 ‘사통팔달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자 하는 이유"라며 "광역교통청이 화성시에 유치된다면 시 교통은 수도권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막중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전문가인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연대해 광역교통청의 화성시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광역교통청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논의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