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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년연합은 지난 8일 동두천시장 후보 3명(더불어민주당 최용덕, 자유한국당 박형덕, 바른미래당 김홍규 후보)과 청년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청년정책협약의 내용은 ▶(가칭)동두천 청년활동지원센터의 설립 추진 ▶동두천 청년 문제의 해결을 도모하는 주체가 동두천 청년임을 인식 ▶(가칭)동두천 청년활동지원센터의 운영과 실행을 동두천 청년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장 ▶‘동두천시 청년 기본 조례’의 적극적인 실천과 협력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들 후보들은 "동두천시의 청년정책에 관해 상호 동반자적 관계를 맺고, 동두천 청년 문제 해결과 사회적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귀환 대표는 "동두천은 청년 세대가 계속해서 전출하고 있어 향후 인구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도시로 2018년 현재 고용률 전국 최하위, 실업률 전국 2위, 청년문화 불모지, 교통여건 열악 등 청년들은 어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청년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단지 청년 세대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도시의 인구 소멸을 막고 지역 생존을 도모하는 일"이라고 청년정책의 필요성을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청년연합은 지난해 5월 20일 ‘동두천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의 사회적 성장과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룩해 내겠다’는 목표 아래 출범하며,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 등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아 동두천 청년 네트워크파티, 동두천 지역사회 네트워크파티, 듀엣가요제 등 약 20개의 달하는 청년 프로젝트와 동두천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이끌어내는 등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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