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001010003599.jpg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지역산업 및 일자리 부문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0일 "도시의 경쟁력은 인구수가 많아진다고 높아지지 않는다" 며 "고양시를 거주지에 일자리도 있는 경제 자족도시(self-sufficient city)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스 산업 벨류에이션 구축은 WMC(World Mobile Congress) 전시회 킨텍스 유치단을 운영해 스마트폰과 모바일 디바이스 세계전시회를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유치할 경우 올림픽의 10배 효과(매년 5만명 이상 해외방문객 유치), 일자리 1천여개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생산은 없고 소비만 가득한 도시, 가려운 곳만 잠깐 긁어주는 전시성 행정으로는 만신창이가 된 고양시의 체질을 절대로 바꿀 수 없다"며 "도시의 미래는 도시경영이 답이다, 혁신 정책으로 고양시의 일자리를 확실하게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후보가 밝힌 지역산업 및 일자리 부문 주요 공약은 ▶청년스마트창업존 조성 ▶국제방송 미디어컨텐츠 영상단지/K-컬처밸리/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정밀의료센터 설립(글로벌 제약회사 및 연구소 500기업 유치) ▶마이스(MICE) 산업 밸류에이션 구축 ▶잡스타운 조성 ▶항공ㆍ드론밸리 조성 ▶은퇴자 창업센터건립 및 지원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 등 8개 항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