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001010003613.jpg

더불어민주당 부천지역 4개 협의회는 지난 9일 북부역 마루광장에서 부천-인천에 대해 비하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규탄집중유세를 가졌다.

이날 규탄집중유세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권미혁, 원혜영,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 그리고 부천시장 후보, 도·시의원 후보자 및 부천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유한국당 정태옥 전 대변인의 막말파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규탄집중유세를 위해 급히 부천을 찾은 이재명 도지사 후보는 "비정상적인 나라를 청산하고 국민이 주인으로 인정되는 나라, 국민이 최고의 가치로 존중받는 나라, 국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이 정상적으로 쓰여 지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는 "망언의 진원지인 자유한국당을 용서할 수 없다"며 "그 책임을 6월 13일 투표를 통해 부천 비하발언에 대해 심판해 상한 부천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자"고 호소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