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만의 독창적인 문화사업인 찾아가는 문화나들이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권역별 도서관과 자치센터를 방문해 뮤지컬, 퍼포먼스, 인형극, 가족극, 미디어 드로잉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내외 우수 공연단체뿐만 아니라 서울연극제, 우수 어린이공연축제, 국립극장 국제연극제, 아시테지 축제 등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4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집 근처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마니아층 형성은 물론 퇴근 후 가족과 문화생활을 함께 하는 관객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 500여 석 규모의 다산아트홀이 개관함에 따라 중극장 규모에 맞는 공연도 가능해져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프로그램 제안서는 우편·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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