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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 앞 ‘교통난’ 해결은커녕 갈수록 심화

하루 유동인구 평균 8000명… 주말이면 예식장 하객까지 붐벼
대형버스 등 불법주정차 통행 불편… 업체 수년째 무대응 일관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2018년 06월 11일 월요일 제9면
▲ 지난 9일 토요일 양평역 앞 회전로터리와 도로에 근처 예식장을 이용하기 위해 하객을 태운 대형버스가 불법 주정차해 교통 혼잡을 초래하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 지난 9일 양평역 앞 회전로터리와 도로에 근처 예식장을 이용하기 위해 하객을 태운 대형버스가 불법 주정차해 교통 혼잡을 초래하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양평역 앞 회전로터리와 도로에 하객을 태운 대형 버스 등의 불법 주정차로 교통 혼잡이 야기돼 전철 이용객들과 주민들의 불편이 갈수록 커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양평군 등에 따르면 양평역 앞은 유동인구가 하루 평균 8천여 명, 5일장은 4만5천여 명이 이용한다.

현재 전철 운행시간대에는 회전로터리와 편도 2차로 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즐비해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주말이 되면 역 앞에 위치한 B예식장을 이용하기 위해 하객을 태운 대형 버스와 차량들까지 몰려들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은 극심해지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전철을 통해 양평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화재 및 안전사고가 나면 소방차량과 구급차 등의 진입이 어려워 주민의 안전 문제와도 직결돼 있다.

심지어 예식장 측은 수년 전 오픈 당시 양평역 일대의 교통대란이 예견됐음에도 대책 마련은커녕 ‘무대응’으로 일관해 온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주민 장모(47)씨는 "양평역 앞은 원래 만성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구간이다. 여기에 주말 결혼식이나 장날엔 불법 주정차까지 기승을 부려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엔 지방선거로 인한 선거유세차량까지 합세해 더욱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해당 웨딩업체 관계자는 "도로 앞에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하객을 태운 버스기사분들께 인근 군민회관에 세울 것을 협조하지만 가끔 웨딩홀 앞 도로에 세우는 경우가 있다. 또 산악회 버스 등도 불법 주정차하는 경우도 있어 주민들께서 오해하는 것 같다"며 "교통 체증 유발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우리 업체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근 학교에 주차공간 협조계획 등 지속적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현장 단속 강화 등 불편을 줄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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