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준(58·사진) 고양시장 후보가 고양시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며 ‘아동·청소년·여성·어르신·장애인’ 복지관련 맞춤형 9개 주요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0일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행정혁신으로 고양시를 모든 세대와 계층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단순보호와 지원이 아닌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대기인원이 200명이 넘는 등 이용수요가 높다"며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고 차별 없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현재 지역 내 8곳에 있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각 구별로 최소한 1개 이상씩 확대 설치를 추진하고 운영인력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문재인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와 연계해 치매 사전예방 및 치료지원 하고, 고양시 대학병원·보건소·보육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 의료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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