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영 "군공항 화성 이전 반드시 저지" 지지 호소

화성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제2선거구에 출마한 김구영(63·사진)바른미래당 경기도의원 후보가 ‘수원 군공항 이전 결사반대’를 외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미래당 도당 부대변인과 글로벌환경지도자연합 화성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10일 "군공항의 화성 이전은 해당 지역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화성시민들에게 큰 상처가 되는 행위"라며 "기필코 이전을 막아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밖에 김 후보는 ‘살기 좋은 화성’을 슬로건으로 권역별 성장계획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표적 공약은 ▶과학고등학교 신설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문화예술타운 조성 ▶해양관광산업단지 특성화 도시브랜드 육성 ▶산업폐기물처리장 반대 등이 있다.

김 후보는 "상처 입은 화성 서부권역 주민들과 지역 발전만을 생각해 서부권의 발전을 선도하겠다"며 다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