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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자(65)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인천교육 전문가는 3만2천여 명의 교원·행정직 공무원"이라고 강조하며 그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그동안 교직원 단체 간담회 및 그룹 미팅을 가진 후 정리한 ‘인천시교육청 및 산하기관 교원·행정직 직원 처우 개선’ 프로그램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최 후보는 "인천교육을 지탱해 온 원동력은 뒤에서 성실히 공무를 수행해 온 3만2천여 명의 교직원"이라며 "이들 교원·행정직 공무원의 전문적인 의견이 인천교육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후보는 사기 진작 및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시스템 도입은 물론 업무 경감을 위한 업무 관장 기준 마련, 능력과 실적 위주의 ‘인사탕평시스템’ 정착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순자 후보는 "인천교육이 바로 서려면 수장의 권위적인 행정 참여보다 교직원들의 능력이 최대한 반영되는 등 사기 진작이 최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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