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미(정의당·52)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10일 인천여성회와 여성정책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문 후보가 약속한 내용은 ▶여성친화도시 전담부서 설치 및 예산 확보 ▶시민참여단 확대 및 활성화 ▶각종 위원회 정수의 40% 이상 여성 위원 위촉 ▶생애주기별·대상별 성 평등 교육 강화 ▶성 평등 시민학습 동아리 지원 등이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최근 SNS 상에서는 지역 여성들이 "인천 유일의 여성 구청장 후보인 문영미 후보를 지지한다"는 글을 손 글씨로 써서 올리는 활동이 번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심상정 전 대표는 정의당 대변인인 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심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주안 북부역 사거리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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