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중앙 관료 출신의 정 의원 발언을 접하고 인천에 대한 생각을 다시 정리하게 됐다"며 "실패한 경제자유구역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안은 국가 주도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곳에서 얻은 경제적 효과를 원도심에 재투자해 인천을 균형 있게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에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남구 신기시장 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원도심 활성화 특별회계에 연 2천억 원씩 4년간 8천억 원을 조성해 원도심 재생을 위한 기반시설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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