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을 위해 남다른 사랑을 보고 있는 기업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그리디언코리아(유)가 바로 그 주인공.
이번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1가구를 선정해 도배, LED 교체와 무너진 천정 보수까지 진행됐다.
이날 봉사는 후원금 지원뿐만 아니라 본사와 이천 공장의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인그리디언코리아 관계자는 "이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센터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올해는 후원 연계가 어렵다는 설성 지역을 택해 하루 종일 땀 흘리며 열심히 했는데 함께한 직원들과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 모두가 만족한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천시에 공장을 둔 인그리디언코리아는 국내 최초 전분공장을 설립해 60년간 한국 전분당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지역사회와 공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센터와 연계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2가구씩 집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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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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