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청 내 공간인 민원봉사과가 새 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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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억여 원을 들여 오는 7월15일까지 민원봉사과 사무실을 리모델링 한다.

 우선 그동안 분리 운영되던 ‘여권 창구’를 일원화 해 편의성을 높이고 공간 활용성을 개선했다.

 또 그동안 다소 높아 불편 민원이 제기 됐던 창구 높이를 장애인, 노약자가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낮춰 실질적인 ‘눈높이 행정’의 기본 모델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늘어나는 민원양에 맞춰 민원인들의 대시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능형 순번 대기표’를 도입했다.

 시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성장하는 화성시에서 늘어나는 민원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감동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사무실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행복민원실’의 표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내 민원봉사과는 올 해 월 평균 5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대표적인 대민 행정 기관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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