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른미래당 김승남(61·사진)양평군수 후보가 11일 후보자 간 도를 넘는 네거티브전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각 후보자 간 지난 과거를 들추는 도를 넘는 험담들이 우리 군민들을 흔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럼에도 지지자들과 운동원들이 전해오는 군민 여러분의 희망에 찬 말씀들이 저를 다시 미소 짓게 한다. 오직 군민만 보고 군민의 목소리만 듣겠다"며 "지금처럼 여러분께서 저에게 힘을 실어 주신다면 우리 양평은 곧 공정하고 투명하게 바뀔 것"이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최근 양평지역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과 비전으로 그 중심부인 용문면에 군청 제2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제2청사 조성 공약의 핵심은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고려하고 청사 주변의 공동화 현상 우려를 방지하며 ▶원거리 민원인들의 불편 개선과 핵심 부서로 균형발전기획실을 신설하고 ▶민원실을 포함해 지역에 맞는 관련 부서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할 것을 제시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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