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전 세대가 살기 좋은 건강도시를 위한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물리·사회·환경적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하고자 2006년 설립된 전국 규모의 행정협의회다. 현재 93개 지자체가 정회원으로 인증받았다.

그동안 시는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 구현을 목표로 ▶2016년 건강백세도시 원년기 ▶2017년 건강도시 조성기 ▶올해 건강도시 확산기 등 3단계 과정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인증을 위해 ‘권역형 마을건강센터 운영’, ‘의정부역 건강기부계단 조성’,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멋진 도봉산·수락산과 깨끗한 중랑천·백석천을 중심으로 의료시설, 체육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앞으로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정회원 가입을 목표로 세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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