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우 소비 촉진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18년도 웰빙 한우 소비 촉진 한마당’을 오는 16일 오전 10시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화식 한우, 오메가 밸런스 한우, 저지방 한우 등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도의 명품 G마크 한우 고기를 직접 맛보고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한우 셀프 구이존, 한우 바로 알기 OX퀴즈, 한우 홍보관, 한우불고기 시식코너, 한우 특화축산물 현장 경매, 경기축산물 할인 판매, 한우 맛 평가단 등 경기 축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이 밖에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풍선 체험, 전통 서각 체험, 119안전 체험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웰빙(Well-Being) 트렌드에 맞는 고품격 명품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경기 우수 축산물을 눈으로, 맛으로 확인하는 자리로 도민들의 우리 한우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3회 경기 웰빙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와도 연계한다.

평가대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안성 도드람 축산물 공판장에서 도내 15개 시·군 40개 농가와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게 된다. 대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13개의 우수 농가를 선정, 16일 열릴 ‘웰빙 한우 소비촉진 한마당’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