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내 화장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하는 낙서가 발견돼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4층 남자화장실 휴지걸이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하는 낙서 등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고 위험물 등이 없는지 추가조사를 벌였다. 낙서에는 ‘문재인 대통령 선거조작, 정치보복’ 등이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측은 "조사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화장실에 낙서한 범인에 대해 신원확인 등 추가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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