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곽상욱(54·사진)오산시장 후보는 11일 오산지역 일선 동의 행정복지센터 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복지조직을 통합한 ‘오산형 종합복지서비스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1%의 복지사각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산 전 지역의 균형 잡힌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초평동종합복지센터 신설 ▶시립지역아동센터 세교2지구 설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교2지구 건립 등을 제시했다.

곽 후보는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상해비를 보장하는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을 예산편성 후 차상위 대상자로 확대해 지원할 것"이라며 "기초수급자가 LH 임대주택 입주 시 500만 원 내에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정에 연 1회 10만 원 시력보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인 안경 지원 사업 ▶기초수급자 대학 신입생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금을 보조 지원하는 대학입학금 지원사업 ▶저소득가정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청소년 교통카드 바우처 지원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꼼꼼하고 촘촘한 지역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1% 사각까지 챙기는 빈틈 없는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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