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승호<사진> 부천시장 후보는 11일 "망발로 부천·인천시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준 정태옥 의원은 탈당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서울 목동 살다가 이혼하면 부천 정도로 가고, 더 어려워지면 인천으로 간다는 이른바 ‘이부망천(離富亡川)’ 망언 당사자인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부천·인천시민의 가슴에 대못질을 해댔다"며 망언의 책임을 지고 부천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또 "이 일은 국회가 제대로 나서야 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즉각 소집해 85만 부천시민과 300만 인천시민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안긴 정태옥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 그래야만 정치인들의 막말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