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 야외 행사장에서 ‘인천공항 인재개발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수 등을 진행했다.

2008년 6월 개원한 인재개발원은 글로벌 항공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 158개 교육과정에 수강생 4만6천여 명이 참가했다. 개원 이후 지난 10년간 누적 교육생은 29만여 명에 달한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 인증과 ‘지역항공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인재개발원은 4차 산업혁명 등 시장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항공인재 양성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교육체계 개선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항공환경에 대응해 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부단한 교육 혁신을 통해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을 세계 최고의 항공교육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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