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12일 오전 민락초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습관을 기르기 위한 스클존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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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캠페인에는 의정부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 시청, 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장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보행습관을 기르기 위해 평소 등·하교 시 이용하는 횡단보도에서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방어보행 3원칙이 인쇄된 물티슈 300개와 학용품 500개를 등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안전한 보행습관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의정부서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주정차 금지구역 확대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수 교통과장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과 운전자들의 의식개선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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