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프로그래머 추천작 6편을 1차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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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BIFAN에 따르면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판타스틱함을 가득 담은 추천작 3편을 공개했다.

금발의 미녀가 선사하는 잔혹한 액션 복수극 ‘리벤지’(코랄리 파르쟈 감독, 2017, 프랑스·영국), 에스토니아 시골 마을의 전설로 풀어내는 기묘한 스토리 ‘11월’(라이네르 사르넷 감독, 2017, 에스토니아·네덜란드·폴란드), 매력적인 사운드트랙이 돋보이는 마이너 영화의 끝판왕 ‘칼+심장’(얀 곤잘레스 감독, 2018, 프랑스·멕시코·스위스)이다.

김봉석 프로그래머는 BIFAN이 소개하는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싶은 작품들을 소개했다.

일본의 야쿠자 영화 ‘고독한 늑대의 피’(시라이시 카즈야 감독, 2018, 일본)와 동남아 액션의 판을 바꿀 필리핀 액션 대작 ‘슬럼가 대습격’(에릭 마티 감독, 2017, 필리핀) 그리고 인도 영화 ‘슈퍼히어로 조쉬’(비크라마디티아 모트와네 감독, 2018, 인도)다.

한편, 올해 22회를 맞는 세계 최고 판타스틱 영화 축제 BIFAN은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개·폐막작 예매는 26일 오후 2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진행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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