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4대 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12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4대 암(위암·폐암·대장암·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6년 4대 암의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의 진료를 실시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인하대병원은 대장암 6년 연속, 유방암 5년 연속, 폐암 4년 연속, 위암은 3년 연속 1등급을 얻었다.

김영모 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관리에 있어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향상 활동을 통해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암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암 치료뿐만 아니라 조기 발견, 치료, 예방 및 교육까지 환자 중심의 원스톱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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