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식물의 고사를 예방하기 위해 심곡 시민의강 내에 자동 관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차도에는 28개의 분사노즐을 설치해 지열과 기온을 낮춘다. 또 열섬현상 완화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한다.
특히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점부 플랜트 분수와 심곡교 낙하분수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우예보에 따른 단계별 대응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천 수질관리를 위해 주 1회 이상 전 구간 수로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한 유지용수 관리를 위해 주 1회 하천수질기준 점검항목인 BOD(Biochemical Oxygen Deman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8가지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악취 예방을 위해 시점부와 종점부 하수박스 내에 악취차단막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탐방객 증가에 따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예찰활동 강화로 수질을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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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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